요아킴의 예언

이탈리아 출신의 요아킴(Joachim of Fiore, 1202년 몰)은 종말을 예언했다

 

그의 예언에 따르면, 삼위 일체론에 따라 세 단계로 구성된다.

 

-성부의 시대(Age of the Father): 구약 시대

-성자의 시대(Age of the Son): 예수 탄생부터 1260년까지의 시기

-성령의 시대(Age of the Son):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, 영성이 충만하여 세상에 종말에 선행하는 시기

 

  이탈리아에서 요아킴의 추종자들은 '성자의 시대'가 끝나고, '성령의 시대'가 시작되는 시점을 1260년으로 보았다. 그 근거는 마태복음 1장의 내용이다. 예수가 인간 세상에 등장하기 이전에 42세대가 존재했는데, 한 세대를 30년으로 계산해하면 42세대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60년이다. 즉, '성부의 시대'는 1260년의 기간이었고, 따라서 '성자의 시대'도 동일하게 1260년이라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