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정한 장소에 서식하고 있느냐 아니면 시기에 따라 이동을 하느냐를 기준으로, 전자를 '텃새' 후자를 '철새'라고 부른다.
서식하는 장소가 어느 곳이냐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. 대부분 먹이 대상에 따라 주 활동지가 달라지는데 이렇게 살펴보면 산새, 들새, 물가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.
식성이나, 서식처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네 무리로 나누기도 한다. 식성에 따라 부리의 길이나 세기 등이 달라지고 서식처에 다라서 날개의 모양이나 다리의 길이가 다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.
-수금류(水禽類, water bird): 물에 사는 새들로, 이것을 다시 물위나 물속에서 작달막한 물갈퀴 달린 다리로 헤엄치는 유수류(遊水類)와 긴 다리로 걸어다니는 꺽다리 새인 섭수류(涉水類)로 나눈다.
-맹금류(猛禽類, birds of prey) 몸이 강건하고 부리와 발톱이 매우 날카로워 바람을 가르며 날면서 눈에 띄는 먹잇감을 족족 잡아먹는 육식성 조류들을 말한다.
-명금류(鳴禽類, song bird) 목울대(기관에서 기관지로 갈라지는 자리에 있는 고리 모양의 연골로, 그것을 진동하여 예쁜 소리를 냄)가 발달하여 노래를 잘 부르는 참새목의 새들이다.
-주금류(走禽類, runners) 타조, 키위, 에뮤 등과 같이 날개가 퇴화하여 뜀박질하는 새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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